등날개뼈통증, 단순한 근육통일까요?
잘못된 자세부터 목디스크, 담 증상까지 다양한 원인을 살펴보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등날개뼈통증이란?

등날개뼈는 정식 명칭으로 견갑골(肩甲骨)이라고 하며,
등 상부 좌우에 위치한 어깨와 등 사이의 뼈입니다.
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움직일 때 뻐근함, 찌릿한 느낌, 통증이 목이나 팔까지 방사되기도 하죠.
등날개뼈통증은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 근육 긴장, 또는 신경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날개뼈통증 주요 증상
- 한쪽 또는 양쪽 날개뼈 부위에 찌릿하거나 둔한 통증
-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짐
- 목, 팔, 등까지 뻗어나가는 느낌의 통증
-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 작업 후 통증 악화
- 누웠을 때 등에서 이물감, 압박감이 드는 느낌
등날개뼈통증 원인 ① 잘못된 자세
가장 흔한 원인은 장시간 앉은 자세에서의 자세 불균형입니다.

- 거북목, 구부정한 자세, 팔걸이 없는 의자 사용 등이 견갑골 주위 근육을 경직시킵니다.
- 특히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학생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등날개뼈통증 원인 ② 근육 뭉침 및 담 증상
- 날개뼈 주변의 승모근, 능형근, 광배근 등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뭉치면 통증 유발
- 갑작스러운 찬바람, 무리한 움직임, 수면 중 뒤척임 등으로 ‘담’이 들기도 함
- 근육통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나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한 특징
등날개뼈통증 원인 ③ 목디스크·경추 질환
등날개뼈 통증이 한쪽 팔까지 저리거나, 손끝까지 뻗는 경우,
단순 근육통이 아닌 경추 디스크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경추 5~7번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눌릴 경우, 신경이 자극되어 방사통 발생
- 팔 저림, 손 저림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수
등날개뼈통증 완화 방법
1. 자세 교정
- 등을 곧게 펴고 어깨를 편 자세 유지
- 모니터는 눈높이와 일치하게 조정
- 1시간에 한 번 스트레칭으로 경직 방지
2. 온찜질 또는 마사지
- 10~15분간 온찜질로 근육 이완
- 마사지볼 또는 폼롤러를 활용한 자가 마사지도 효과적

3. 견갑골 스트레칭

간단한 동작이지만 큰 효과를 주는 스트레칭입니다.
-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깊게 숨 쉬며 늘리기
- 양팔을 등 뒤로 보내고 날개뼈를 조이듯 당기기
- 벽에 팔을 대고 천천히 상체 돌리기 → 어깨 관절까지 이완
등날개뼈통증 예방 습관
-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 휴식 필수
- 수면 시 높지 않은 베개, 옆으로 누운 자세 피하기
- 가벼운 근력운동(밴드, 맨몸 등)으로 등 근육 강화
- 수분 섭취 충분히하여 근육 경직 방지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이나 손 저림이 동반될 경우
심호흡할 때 통증이 악화되거나 한쪽 등만 지속적으로 아프고 강한 통증이 있다면
→ 반드시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마무리
등날개뼈통증은 대부분 생활 습관과 자세 교정만으로도 완화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강할 경우 디스크나 신경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조기 대응과 올바른 관리로 건강한 어깨와 등을 지켜주세요.
하루 10분의 스트레칭이, 고질병을 예방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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