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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 배 속 시한폭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전조 증상

by issuessay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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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대동맥류는 복부 중앙의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위험 요인, 검사 및 치료 방법까지 정리했습니다.


복부대동맥이란?

복부대동맥은 심장에서부터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이 배를 지나가는 구간을 말합니다.

 

몸속 가장 큰 혈관 중 하나이며,

배꼽 위에서 시작해 양쪽 다리로 갈라지는 중요한 혈관이기도 합니다.

이 복부대동맥이 지름 3cm 이상으로 확장되면 ‘복부대동맥류’라고 부릅니다.

 

처음에는 아무 증상도 없지만,

파열 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복부대동맥류는 어떤 질환일까?

 

복부대동맥류(AAA: Abdominal Aortic Aneurysm)는

대동맥 벽이 약해지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마치 풍선이 부풀듯 점점 커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터져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파열 시 50%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복부대동맥류 주요 증상은?

복부대동맥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고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 배에서 ‘쿵쾅’거리는 맥박이 느껴진다

  • 배꼽 주위나 아랫배에서 심장박동처럼 뛰는 감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복부 또는 요통

  • 복부 중앙이나 허리 쪽 통증, 깊은 속에서 욱신거리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의심

 

✔ 급성 복통과 쇼크 증상

  • 이미 파열되었을 경우 갑작스러운 복통, 어지러움, 혈압 저하, 실신 등이 동반됩니다.

어떤 사람이 특히 조심해야 할까?

 

복부대동맥류는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 65세 이상 남성
  • 흡연자 또는 과거 흡연 이력 있는 사람
  •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환자
  • 가족 중 복부대동맥류 병력이 있는 경우
  • 심장질환, 말초혈관질환 병력자

복부대동맥류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 초음파 검사

  • 비침습적이며 가장 간편한 방법
  • 고위험군은 1~2년에 한 번 정기 검진 권장

 

▶ CT 또는 MRI

 

  • 보다 정밀한 크기 측정과 파열 위험 평가 가능

정기 검진 없이 방치될 경우, 대동맥이 5.5cm 이상 커지면 파열 위험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복부대동맥류의 치료 방법

 

치료는 대동맥의 지름과 증상, 파열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 경과 관찰 (3~5cm 미만)

 

  •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검사
  • 고혈압, 고지혈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 병행

 

2. 수술적 치료

  • 지름 5.5cm 이상, 통증 동반 시, 또는 파열 위험이 높은 경우
  • 인공 혈관으로 교체하는 개복 수술 또는 스텐트 삽입술(EVAR) 진행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금연이 가장 중요합니다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이라면 정기 초음파 검사 필수

마무리

 

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한 번 파열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니,

특히 중장년 남성, 흡연 경험자라면 지금 바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배 속 시한폭탄, 더 늦기 전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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