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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발리스균,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세균의 정체는?

by issuessay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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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발리스균은 대표적인 치주질환 원인균으로,

잇몸병과 심혈관계 질환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진지발리스균이란?

진지발리스균(학명: Porphyromonas gingivalis)은 입속에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으로,

치주염(잇몸병)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입니다.

 

이 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번식하며,

특히 플라그나 치석 속에서 활발하게 증식합니다.

 

단순한 입속 세균 같지만, 진지발리스균은

전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지발리스균이 유발하는 주요 증상

진지발리스균은 다음과 같은 구강 내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잇몸에서 피가 남
  • 잇몸이 붓고 아픔
  • 입 냄새가 심해짐(구취)
  • 치아가 흔들림
  •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가 길어 보임

 

특히 치아 사이에서 피가 나고,

양치할 때마다 출혈이 발생한다면 진지발리스균의 활동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전신 건강과의 연관성

 

진지발리스균은 단순한 구강 건강을 넘어서 다음과 같은 전신 질환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 심혈관질환: 혈관 속 염증을 유도해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증가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 조절에 악영향
  • 알츠하이머병: 진지발리스균 독소가 뇌 조직에서 발견된 사례 다수
  • 류마티스관절염: 염증 반응을 자극해 증상 악화

 

따라서 치주질환을 단순한 잇몸 문제로만 생각하면 안 되며,

전신 건강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진지발리스균 예방법

진지발리스균을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을 실천해보세요:

 

1.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양치

 

잇몸 라인까지 꼼꼼하게 닦아주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치아 사이까지 깨끗이 관리해야 합니다.

 

2. 정기적인 스케일링

플라그가 치석으로 변하면 일반 양치로는 제거할 수 없습니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방지해야 합니다.

 

3. 구강세정제 활용

 

항균 성분이 포함된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면 세균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염화세틸피리디늄(CPC)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4. 정기적인 치과 검진

치주질환은 초기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중요합니다.

진지발리스균 여부도 치주 포켓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지발리스균, 치료는 가능한가?

 

진지발리스균이 이미 증식을 시작한 경우,

단순한 양치만으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전문 스케일링 및 루트 플래닝

잇몸 밑 치석까지 제거하는 치료로, 진지발리스균의 주요 서식처를 제거합니다.

 

항생제 치료

필요시 항균 치료제를 병행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레이저 치료

최근에는 레이저를 활용한 비침습적 치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증을 줄이면서도 정확하게 균을 제거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진지발리스균 검사 방법은?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지발리스균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주 포켓 깊이 측정

잇몸과 치아 사이 간격이 깊을수록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전자 검사(PCR)

구강 내에서 진지발리스균 DNA를 검출해 정확한 감염 여부를 파악합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팁

 

  • 금연: 흡연자는 치주염 발생률이 매우 높고, 치료 효과도 낮아집니다.
  • 당 섭취 줄이기: 당은 세균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침 분비를 촉진시켜 구강 자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세균에 취약해집니다.

마무리

 

진지발리스균은 단순한 구강 세균이 아닌,

전신 질환과 연결된 위험한 세균입니다.

 

평소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

스케일링을 통해 치주 건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무심코 넘긴 잇몸 출혈이 당신의 건강 경고일 수 있으니,

오늘부터라도 꼼꼼한 관리에 나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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