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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부종 부작용, 방치하면 위험할까? 안전한 대처법 공개

by issuessay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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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복용 중 다리 붓기(부종)가 생기셨나요?

 

혈압약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부종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을 최신 의학 근거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고혈압 환자라면 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서 다리나 발목이 붓는 부종을 경험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혈압 조절은 잘 되는데 발이 무겁고 붓는 증상이 생기면

“약을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불안이 생기지요.

 

이번 글에서는 혈압약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부종의 원인, 대표 약물, 증상, 대처법과 예방법을 뉴스와 의학 저널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혈압약 부작용, 부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혈압약 부작용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혈관 확장제 계열 약물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칼슘채널차단제(CCB, 예: 암로디핀)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약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지만,

모세혈관 전부(arteriolar)는 크게 확장되고 후부(venular)는 상대적으로 덜 확장되어

혈액 속 체액이 조직으로 스며나가면서 다리·발목이 붓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암로디핀 10mg 복용자의 약 10% 이상에서 부종이 보고되며,

특히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혈압약 부종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 주로 발목, 종아리, 발등의 붓기로 시작합니다.
  • 아침보다 저녁에 더 심해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악화됩니다.
  • 통증은 거의 없으나, 심한 경우 신발이 조여 불편하거나 다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 일부 환자는 “혈압약 먹고 갑자기 살이 찐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체액 저류에 의한 부종입니다.

혈압약 부종, 어떻게 진단하나요?

 

  • 우선 복용 중인 혈압약 확인이 중요합니다.
  • 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심부전, 신장질환 등 다른 원인성 부종과 구분해야 합니다.
  • 의사는 복용 약물의 계열, 복용 용량, 발생 시점을 종합해 ‘약물 유발 부종’인지 판단합니다.

혈압약 부작용 부종, 치료와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용량 조절

암로디핀을 10mg에서 5mg으로 줄이면 부종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물 변경

 

같은 칼슘채널차단제 중에서도

lercanidipine, lacidipine, S-amlodipine 등은 부종 발생률이 낮습니다.

Efonidipine은 부종 발생이 0.1% 미만으로 보고될 정도로 드문 편입니다.

 

병용 요법

 

ACE 억제제나 ARB를 같이 쓰면 부종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활 관리

소금 섭취 줄이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기

규칙적 운동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이 도움 됩니다.


혈압약 부종을 예방할 수 있나요?

 

  • 새로운 혈압약을 시작할 때는 저용량으로 시작 후 점차 증량하는 것이 부종 발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 정기적으로 발목·종아리를 관찰하고, 붓기가 심해지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 무엇보다 자가 판단으로 약을 중단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이 커지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혈압약 먹고 다리가 붓는데 당장 약을 끊어야 하나요?

 

👉 아니요. 부종은 흔한 부작용이지만, 약을 갑자기 끊으면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반드시 담당 의사에게 상담 후 용량 조절이나 약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Q2. 혈압약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나요?

 

👉 일부 환자는 초기 부종이 적응하면서 줄어들기도 하지만,

고용량 복용 시에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약물 조정이 필요합니다.

 

Q3. 이뇨제를 같이 먹으면 부종이 해결되나요?

 

👉 경우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약물 선택과 조정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병용이 결정됩니다.


마무리

 

혈압약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부종은 비교적 흔하지만, 대부분 조절 가능한 문제입니다.

원인을 알고, 생활 관리와 약물 조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약을 끊지 않고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꾸준한 혈압 관리와 함께 작은 변화들을 실천한다면,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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